[김정남 피살]베트남 용의자 도안 아버지 “내딸은 쥐, 두꺼비도 무서워 떠는 아이” “쥐, 두꺼비도 무서워하는 애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어요.”김정남 피살 용의자로 체포된 도안 티 흐엉의 아버지 도안 반 탕은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딸이 속아서 사건에 말려들게 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도안 반 탕은 베트남 경찰이 딸이 말레이시아에서 체포된 뒤에 찾아와 딸의 신원을 확인하고 갔다고도 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도안 티 흐엉이 베트남 여권 소지자라고만 밝혔을 뿐 베트남 국적이라고 단정하지 않았다. 베트남 정부도 자국 국민이 맞는지 확인 중이라고만 했을 뿐이다. 도안 반 탕은 베트남 경찰에 딸을 잘 보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안 티 흐엉이 10년 전 수도 하노이에 있는 약학대학에 진학해 고향인 북부 남딘성을 떠났으며, 집에는 가끔 들렀다고.. 더보기 누구를 위하여 국가는 불리나 Chapter 1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프타임쇼를 펼치는 사람이 바로 Lady GaGa였기 때문이다. 그는 대통령 선거 당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뒤에는 그를 반대하는 시위에 나섰다. Lady GaGa는 성소수자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트럼프 반대 여론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Lady GaGa가 어떤 정치적 발언을 할지 많은 언론들이 주목했다.*2017 NFL 하프타임쇼 사진 출저: NFL 공식 홈페이지 (nfl.com)#1Lady GaGa, 미국을 노래하다Lady GaGa의 하프타임쇼는 생각보다 정치적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평.. 더보기 누구를 위하여 국가는 불리나 Chapter 2 우리나라의 국가는 '애국가'다. 공식 국가로서 지위를 규정한 법령은 없지만 관습법을 따르듯 애국가를 국가로 받아들인다. 애국가는 국가의 제목일 뿐 모든 나라가 국가를 애국가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미국 국가 제목은 'Star Spangled Banner'이고, 영국 국가는 'God Save The Queen'이다. 다만 이들 노래에 공통점이 있다면 민족적 자부심을 담고 있으며 애국 정서를 북돋운다는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국가는 모두 애국가라 할 수 있다.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어떻게 국가(國家)를 인식하느냐에 따라 국가(國歌)에 대한 해석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영국 하원의원 Andrew Rosindell은 공영방송 BBC에서 하루 방송을 마치고 국가를 틀던 전통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 더보기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