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VX 때문에 안보리 가나...영국 등 "말레이, 안보리에 정보 보내라" 북한 핵·미사일에 이어 김정남 피살에 쓰인 맹독성 신경작용제 VX가 국제적인 이슈로 부상했다. 금지된 화학무기인 VX가 쓰였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엔 화학무기금지협약기구(OPCW)도 이 문제를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이 이 문제로 국제사회의 추가 제재를 받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매튜 라이크로프트 유엔 주재 영국대사는 27일 말레이시아 정부에 “VX가 쓰였다는 증거가 있다면 유엔 안보리와 OPCW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라이크로프트는 “그 다음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에 증거가 될 정보를 가진 나라들은 모두 협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벳쇼 고로(別所浩郞) 유엔 주재 일본 대사도 “말레이시아 당국이.. 더보기 미국, 16일 하루 ‘이민자 없는 날’로 살아보니 어때?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도심 거리를 행진하면서 미국이 얼마나 이민자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는지 보여주자며 이날 하루 파업을 독려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라틴계 이민자들은 아메리칸 드림의 일부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미국이란 나라는 우리가 여기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유명 셰프 호세 안드레스는 16일(현지시간) 하루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체인점 문을 닫도록 했다. 미국 경제가 얼마나 이민자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자는 ‘깜짝’ 파업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이민자 없는 날”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이민자들에게 일체 경제활동을 하지 말도록 독려.. 더보기 말레이 언론 "김정남 아들 김한솔 입국한 듯"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에서 20일 한바탕 숨바꼭질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 더스타가 이날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이 입국한다고 각국 취재진들에게 알리면서다. 지난 13일 김정남이 숨진 바로 그 곳이다. 수백 명의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소란이 벌어졌다. 그러나 김한솔을 태운 것으로 알려진 마카오발 에어아시아 8321편이 착륙해 탑승객들이 모두 내린 뒤에도 그는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신변 안전 등을 이유로 김한솔을 따로 이동시킨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김한솔이 입국한 것이 사실이라면 DNA 검사를 거쳐 부친의 시신을 인도받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그간 말레이시아 정부 측에 김정남 시신 인도를 강하게 요구해왔다. 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더보기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