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사개입 신호탄' 토마호크...59발 쏘는 데에 670억원 퍼부었다 7일(현지시간) 새벽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습하면서 미군은 토마호크 59기를 쐈다. 주요 전쟁에서 미군의 군사개입의 신호탄 역할을 해왔던 무기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군 뒤에 러시아가 버티고 있어 얼마나 공격을 확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마호크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전투용 도끼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함정이나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이다. 추진체를 포함하면 길이가 6m 정도 된다. 미리 입력된 고도정보와 실제 상황을 비교해가며 저공비행, 레이더망을 피해다닌다. 시속 880㎞로 날며 사거리는 1250~2500㎞다. 450㎏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전폭기로 공습하는 것보다 파괴력은 적지만, 해상에서 토마호크를 쏘면 미군기를 적국 상공에 띄우는 부담을 피할 수 있다. 걸프전과 코소보.. 더보기 대선 개입으로 악화된 미·러 관계, 불쏘시개 된 시리아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이 미국과 러시아 갈등의 또 다른 변수로 등장했다. 화학무기에 숨진 아이들의 참상이 공개되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아사드 정권을 거세게 비판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이제 아사드를 지원하는 문제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영국, 프랑스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시리아 정부를 규탄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냈으며 이번 사건이 반군들의 화학무기 탓에 일어났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다. 블라디미르 사프론코프 러시아 특사는 서구 국가들을 ‘이데올로기적 십자군’으로 표현하면서 “러시아와 터키가 주도해 시리아 사태를 외교적으로 풀려는 것을 방해하고 아사드를 끌어내리는 데만 혈안이 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국.. 더보기 [사진으로 본 세계]네덜란드 남자들이 손잡고 다닌 이유는 네덜란드 정당 민주66 소속 의원 알렉산더 펙톨드와 부터 쿨미스가 3일(현지시간) 헤이그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면서 동성애 혐오 반대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손을 맞잡고 있다. 펙톨드 트위터최근 네덜란드에서 남자들끼리 손잡은 사진을 올리는 게 유행이다. 정치인, 유명 연예인, 축구 스타 할 것 없이 이런 유행에 동참하고 있다. 이유는 동성애 혐오와 공격에 저항하기 위해서다. 이 사진들은 네덜란드어로 “allemannenhandinhand(모든 남자들이 손에 손잡고)”라고 쓴 해시태그를 달고 소셜미디어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유엔 주재 네덜란드 대사들이 3일(현지시간) 서로 손을 맞잡고 미국 뉴욕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유엔 주재 네덜란드 대사 리세 그레고아 트위터덴마크의 인기 TV쇼 진행자 미캘 베.. 더보기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