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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의원들, 터키 대통령 ‘전범죄’로 고발 스웨덴 의원들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스웨덴 검찰에 고발했다. 터키 남동부 지역에서 제노사이드(종족말살) 등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AFP통신 등은 좌파당의 아니카 릴레메츠, 녹색당의 칼 슐리터 등 의원 5명이 검찰의 국제범죄담당사무소에 에르도안과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 등 터키 정부 관료들의 이름이 적힌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의회는 2014년 누가, 어디서 범죄를 저질렀는지와 상관없이 반인도 범죄를 처벌할 수 있게 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웨덴을 비롯해 스페인, 벨기에 등 세계의 몇몇 나라들이 이런 법률을 갖고 있다. 에르도안은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이 법에 의해 고발당한 외국 지도자가 됐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 에르도안을 스웨덴에서 체포할 수.. 더보기
모두의 축제, 결국은 음악! 영국 가수 Ellie Goulding이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음악축제무대에 서는 여성 뮤지션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라인업에 여성이 남성에 비해 턱없이 적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여전히 축제무대에 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Goulding은 "7년 동안 쉬지 않고 축제무대에 서온 나 자신을 칭찬할 필요가 있다"면서 "나는 축제무대에 많은 여성 뮤지션을 보지 못했다"고 글을 남겼다.Goulding은 2015년에도 글래스톤베리가 여성 뮤지션들을 많이 세우지 않는다며 축제기획자들을 비판했다. 또 "남성들이 여성을 비하하는 곡을 쓸 때면 짜증이 난다"면서 "하지만 여성들은 말하기 시작했다"고 남성우월주의 시각에 반기를 들었다.NO곡명아티스트앨범좋아요뮤비다운1재생 담기 Lights Ligh.. 더보기
[월드 in 컬처]볼쇼이, 전설의 발레리노 누레예프 일대기 공연 왜 갑자기 취소했나? 러시아 모스크바의 볼쇼이극장이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노 루돌프 누레예프(사진)의 일대기를 그린 발레공연 를 며칠 앞두고 취소했다. 취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성애자였던 누레예프의 삶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9일(현지시간) 가디언,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루돌프 누레예프가 영국 런던 로열발레단 소속이었던 1969년 3월, 발레리나 마고트 폰테인과 함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의 마지막 무대연습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볼쇼이극장이 해외 각국 비평가들과 연출자들을 11일 초연에 초대해놓고 8일에서야 공연을 취소했다. 극장은 대신 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다음 시즌 공연일정은 모두 확정됐다”면서 “2018~2019시즌 전까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