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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동구타 맹폭은 전쟁 아닌 대량학살” 니스에 나타난 에르도안과 푸틴 프랑스 니스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제134회 카니발 축제 행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위)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모형이 등장했다. 이날까지 시리아 정부군의 동구타 공습으로 사망자는 270명을 넘어섰다. 러시아·터키는 시리아 사태 해결의 중재자이지만 내전을 방치하고 잇속만 챙겨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니스 | 로이터연합뉴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거점 동(東)구타 지역에 대한 정부군의 나흘째 무차별 공습이 이어지며 21일(현지시간) 사망자가 274명으로 늘어났다. 희생자는 2013년 8월 사린가스 살포 공격 이후 최대 규모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사망자 중 어린아이가 최소 50명이라고 전했다. .. 더보기
터키·시리아 반군 ‘쿠르드 공습’에 시리아군, 보란 듯 반군 거점 타격 시리아 정부군이 19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거점지역 동구타의 도시 두마에 벌인 공습으로 부상한 아이가 병원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두마 | EPA연합뉴스 시리아 정부군이 남부에 있는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수니파 반군 주둔지 동(東)구타를 공습해 민간인이 최소 100명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9일(현지시간) 보고했다. 사망자 중 최소 20명은 어린아이였다고 전해진다. 지난 5~9일에도 동구타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최소 250명이 사망했다. 지난 10일 이스라엘이 자국 전투기 피격에 분노해 군사력 사용을 경고한 이후 낮췄던 공습 수위를 다시 끌어올린 것이다. 시리아는 앞서 ‘쿠르드계 테러리스트 소탕’을 명분으로 북부 아프린 등을 공습하는 터키에 대응해 북부지.. 더보기
표절이 뭐길래 Lana Del Rey의 말을 다시 살펴보면 혹시 모를 소송전에 대비한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그의 트윗은 역대 표절관련 소송에서 쟁점이 됐던 요소들을 다 짚고 있으며 향후 표절로 판정이 날 경우 책임을 줄이려는 의도의 문구들이 보인다. 그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썼다고 보기 힘든 이유다. 'Creep'에 영향받지 않았다는 주장은 혹시 표절로 판정이 나더라도 고의성이 없었다는 주장을 펼치기 위한 논리로 해석할 수 있다. 이른바 "무의식적인 표절"이라는 건데 그렇다 하더라도 저작권 수익을 지켜내기는 어렵다. 표절 소송은 의도보다는 곡이 얼마나 유사하느냐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George Harrison과 The Chiffons 간 법적 분쟁이 대표적인 예다. H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