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모들, 모유 수유 급감에 이유 있었네 네슬레, 애봇 등 다국적 분유업체들이 필리핀에서 의사들을 상대로 뇌물을 주는 불법적 마케팅을 벌여 모유 수유 비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영국 가디언이 국제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전한 보도에 따르면 분유업체들은 의사들에게 호화여행은 물론 공짜 공연 티켓, 심지어는 도박자금까지 대준 것으로 드러났다. 뇌물을 받은 의사들이 모유 수유가 가능한 산모에게도 영양성분이 뛰어나다며 분유를 적극 권유한 결과 일부 병원에서는 모유를 수유하는 여성 비율이 3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분유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위생여건이 좋지 않은 극빈지역에서 분유 사용이 증가하면서 아이들이 설사나 폐렴 등 질병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업체들은 분유의 영양성분이 .. 더보기 Pumpkins와 1990년대를 다시 함께 Pt.1 The Smashing Pumpkins의 리더 Billy Corgan이 특별한 팬서비스를 제안했다. 미국 시간으로 25일 밴드의 재결합 투어공연에서 연주했으면 하는 곡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 확정된 세트리스트는 아니며 팬들의 추천을 받아 수정하겠다고 설명했다. Corgan이 올린 위시리스트는 몇몇 커버곡들을 제외하면 [Gish](1991년)부터 [MACHINA/The Machines of God](2000년)에 이르기까지 초창기 다섯 앨범에 집중돼 있다. 스타덤을 누리게 해줬을 뿐만 아니라 완성도 면에서도 이후 작품들보다 낫다는 평가를 듣는 앨범들이다. 팀워크도 단단했을 때 나온 작품들인 만큼 각별히 애정이 갔을 테다. NO곡명아티스트앨범좋아요뮤비다운1재생 담기 Rhinoceros Rhinocer.. 더보기 ‘셈법’ 다른 강대국들, 시리아 사태 더 복잡하게 만든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반군거점 지역인 동구타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정부군의 공습으로 피어난 연기가 구름처럼 솟아오르고 있다. 정부군은 이날까지 6일 연속 공습을 퍼부었으며 민간인 32명이 사망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부터 즉시 30일간 휴전토록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지만 정부군은 이튿날인 25일에도 공습을 퍼부어 최소 9명이 숨졌다. 구타 | AFP연합뉴스 시리아 정부군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30일간 휴전 결의안이 채택된 바로 다음날인 25일(현지시간) 다시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거점인 동(東)구타 공습에 나섰다. 이날 공습과 지상 군사작전 전개로 최소 9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 등이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동구타 외곽에 염소가..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