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 국토안보부 장관 “노트북, 모든 국제선 기내 반입 금지 고려하고 있다” 조만간 미국을 출입하는 모든 국제선 비행기 안에서 노트북을 싣고 타는 것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10개 공항에서만 제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노트북 기내 반입을 전 노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켈리 장관은 전반적으로 항공보안 기준을 강화하고 테러위협을 사전에 적발하는 신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관련 예산을 줄인다는 방침이어서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켈리는 실제 노트북을 사용한 정교한 테러 위협이 있다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미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가 이슬람국가(IS) 내부에 심어놓은 정보원으로부터 IS가 노트북 컴퓨터에 숨긴 폭탄으로 미국행 여객기를 폭파시키려 한다는 기밀 정보를 입수.. 더보기
Chris Cornell, 고독이 만들고 고독이 파괴한 뮤지션 1990년대 미국 시애틀 그런지 신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이었던 Chris Cornell이 현지시간으로 17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52세. 충격적인 사망소식이었다. 그는 Soundgarden을 재결성해 디트로이트에서 투어를 하던 도중 목을 매 생을 마감했다. 올초에는 12년 만에 Audioslave 보컬로 나서 안티 도널드 트럼프 공연에 나섰다. 일회성 합동공연이었지만 Cornell이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졌다. 그런지의 살아 있는 전설은 그렇게 허망하게 갔다.경찰과 가족들은 사생활을 보호해달라며 공개를 꺼렸다. 오랫동안 앓아온 우울증 때문으로 추정된다. Cornell의 본명은 Christopher John Boyle이다. 1964년 6월20일 시애틀 태생으로 15살 되던 해 부모.. 더보기
우주에서 수정과 출산까지, 가능해질까? 무중력 우주공간에 보관된 정자에서 처음으로 포유류의 건강한 새끼가 태어났다. 앞으로는 달에 정자은행을 만들고 우주에서 수정과 출산을 하는 일도 가능해질지 모른다. 일본 야마나시대학 연구팀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동결건조시킨 쥐의 정자로 건강한 새끼 쥐(사진)를 출산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며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험 결과를 실었다. 연구팀은 ISS의 일본 실험동에서 2013년 8월부터 9개월간 보관했던 쥐의 정자를 지구로 가져와 난자와 수정시켜 새끼가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험용 쥐 12마리에서 정자를 추출해 총 73마리의 새끼 쥐가 태어났다. 포유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