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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사우디 무기판매 계약, 이번에도 ‘중개역’은 사위 쿠슈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즈니스엔 항상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따라다닌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1100억달러(약 124조원) 규모의 무기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데도 쿠슈너가 중개역 역할을 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쿠슈너는 1일 미국을 방문한 사우디 고위대표단과 만났을 때 처음 무기구입 계약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슈너는 미 정부가 계약을 제 시간에 마무리해 트럼프의 사우디 방문 기간에 발표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양측은 전투기와 함정, 정밀유도폭탄 등 구체적인 구매리스트를 논의했다. 쿠슈너를 비롯한 미 정부측 협상단은 탄도미사일을 격추시킬 수 있는 록히드마틴의 레이더시스템 구매도 제안했다. 사우디 대표단이 값이 비싸다며 망설이자 쿠슈너는 록히드.. 더보기
이슬람 모독 ‘아혹 재판’ 인도네시아 미래 걸려 이슬람 경전인 코란의 구절을 인용해 신성모독을 했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 주지사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자카르타 지방법원은 지난 9일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아혹 주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하지만 재판부가 무리한 해석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소수자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도를 탄압하고 있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비교적 포용적인 문화를 자랑하던 민주 이슬람 국가 인도네시아도 급진 이슬람주의에 매몰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제기된다. 아혹은 재선을 준비하던 지난해 9월 자카르타 인근 플라우 스리부 리젠시 주민들과 대화를 하던 중 코란을 언급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코란은 유대인과 기독교도를 지도자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는 말에 “해당.. 더보기
[아니 뭐 이런 뉴스]태국 정부, 배꼽티 입은 국왕 사진 올렸다고 페이스북 압박 페이스북이 태국 정부로부터 왕실모독,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내용 등을 담은 게시물 접속을 차단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가 법원명령을 전달하고 지난 16일 오전 10시까지 해당 게시물 24개의 웹주소 접속을 막으라고 했다고 더네이션 등 태국 언론들이 전했다. 정부가 접속 차단을 요구한 게시물이 무엇인지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배꼽티를 입은 국왕의 영상이 널리 퍼지자 정부가 페이스북에 데드라인까지 제시하며 단속에 나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지난달 13일 처음 공개된 44초짜리 영상에서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배꼽티를 입고 한 여성과 함께 독일 뮌헨의 한 쇼핑몰을 돌아다니고 있다. 짧은 배꼽티에 등과 팔, 배 등에 새긴 문신이 훤히 드러났다. 국왕은 여성과 대화를 나누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