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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는 새에 가깝다?…영국 연구팀, ‘공룡 분류’ 새 기준 공룡은 영국에서 탄생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새와 유사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공룡의 분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대학 매튜 배런 박사과정 학생 등은 공룡이 지구의 남반구 따뜻한 곳에서 진화했을 것이라는 기존 이론과 달리, 북반구의 더 추운 곳에서 모습을 갖췄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영국이 있는 곳이 그 후보지일 수 있다”고 했다. 또 영화 으로 유명해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티렉스·사진)와 벨로키랍토르 같은 육식동물은 훗날 진화해 나타난 ‘진짜 공룡’과는 다르며, 조류와 유사한 종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화석을 근거로 기존 학설보다 1500만년 앞선 2.. 더보기
행복해져 가는 니카라과와 시에라리온, 불행해지는 미국과 이탈리아…무엇이 행복 좌우했나 유엔 자문기구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20일 발표한 행복한 나라 상위 10개국. 왼쪽 파란색 막대부터 국민총생산(GDP), 사회적 지원, 기대수명, 선택의 자유, 관용, 정부·기업의 투명성을 지수화한 것.유엔 자문기구인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20일(현지시간) 행복지수를 발표했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위스, 핀란드, 캐나다, 호주 등 조사대상 155개국 중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서구 부국들이 차지했다. 하지만 이들 나라말고 또 눈여겨 봐야할 나라들이 있다. 남미·동유럽·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니카라과와 에콰도르, 라트비아, 시에라리온 등이다. SDSN 보고서 순위에 따르면 니카라과는 43위, 에콰도르 44위, 라트비아는 54위에 불과하다. 시에라리온은 조사대상 155개국 중 106위.. 더보기
인도 갠지스강도 ‘사람’ 된다…뉴질랜드 황거누이강 이어 세계 두 번째 인도의 힌두교 성지 바르나시를 흐르는 갠지스강인도인들이 신성시하는 갠지스강이 뉴질랜드 황거누이강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간과 같은 대우를 받는 강이 됐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고등법원은 20일(현지시간) 갠지스강과 가장 큰 지류인 야무나에 인간과 동등한 법적지위를 부여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앞으로 강을 오염시키거나 훼손하면 타인을 해쳤을 때와 똑같이 처벌받는다. 법원은 “갠지스와 야무나는 태고적부터 물리적으로, 영적으로 우리에게 자양분이 돼주었다”면서 강 보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북부 히말라야산맥 강고트리 빙하에서 발원한 갠지스는 바라나시, 하리드와르 등 힌두교 성지를 거쳐 동쪽으로 흐른다. 길이만 2500㎞에 이른다. 힌두교도들은 갠지스를 ‘강가’라고 부르며 여신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