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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의 죽음 뒤에 떠오른 것들 2016년 음반을 가장 많이 판 아티스트는 Adele도 Beyonce도 아니었다. 최근 빌보드는 지난해 고인이 된 Prince가 223만장을 팔아 221만장에 그친 Adele을 제쳤다고 발표했다. Prince의 앨범 중에서도 2001년 발매한 베스트앨범이 약 67만장으로 가장 많이 팔렸고, 1984년작 [Purple Rain]이 약 50만장으로 뒤를 이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하루의 시작을 함께한다는 그 앨범이다.앨범 판매는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4월 21일부터 한 달 사이에 집중됐다. 인터넷 다운로드까지 합하면 그의 음반은 총 770만장 팔렸다. 올해도 앨범이 나온다. [Purple Rain] 수록곡들을 리마스터링하고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곡들까지 묶은 재발매 앨범이 연말 발매.. 더보기
스페인, 찬양 글 적힌 독일군 무덤 앞 벽 철거…80년 만에 ‘게르니카 아픔’ 도려내 1937년 4월26일 스페인 내전 당시 가장 악랄한 공격이었던 독일군의 게르니카 공습이 일어난 지 80년이 됐다. 마드리드 시의회가 내전의 아픈 기억을 도려내는 마지막 작업을 했다. 26일(현지시간) 시의회가 알무데나 묘지에 묻혀 있는 독일 ‘콘도르비행단’ 조종사 7명의 무덤 앞 외벽을 들어냈다고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시의회는 마드리드 주재 독일대사관이 먼저 서한을 보내 외벽을 없애고 개인별로 작은 비석을 세워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된다는 갈망이 묘지 외벽 해체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 외벽이 어두운 과거의 상징이 된 것은 벽에 쓰인 문구 때문이다. 외벽 맨 위에는 콘도르비행단 표식과 함께 “여기 자유로운 스페인을 위해 싸운 조종사들이 .. 더보기
월가 ‘살찐 고양이’ 비난했던 오바마, 거액 연설료로 구설수 올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95일 만인 지난 24일(현지시간) 시카고대학에서 대학생 등 청년들과 타운홀 미팅을 했다. 시카고|AP연합뉴스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기간 내내 거리를 둬왔던 월가 투자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연설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BS 등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가 9월에 월가 투자은행 중 하나인 캔터 피츠제럴드가 주최하는 건강보험 관련 컨펀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대가로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한 고위 임원이 오바마가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말했고, 오바마 측은 부인하지 않았다. 취임하자마자 글로벌 금융위기 수습 임무를 떠안게 된 오바마는 2009년 CBS와 인터뷰에서 “나는 월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