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리뉴스]첩보영화? '러시아-트럼프 파일' 사건의 재구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11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당선 후 처음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욕 | AP연합뉴스“제임스 클래퍼가 나한테 전화를 걸어서 불법적으로 돌아다니는 그 보고서는 거짓말과 공상으로 쓰여졌다고 했다. 수상쩍고 정말 나쁜 이야기들로만 만들어졌다면서 말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러시아가 성매매 동영상 등 자신의 약점을 쥐고 흔들려 했다는 보고서가 실은 가짜라는 걸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확인해줬다는 것이다. 클래퍼 국장의 말은 달랐다. 그는 전날 트럼프가 정보당국이 언론에 보고서를 흘려서 실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에게 “브리핑한 자료는 정보당국이 직접 작성하지 .. 더보기
라사열, 니파바이러스가 뭐길래 라이베리아의 적십자 의료진이 2015년 1월28일(현지시간) 수도 몬로비아의 한 마을에서 에볼라로 숨진 아이의 시신을 수습해 들고 가고 있다. Gettyimages/이매진스“그것은 국경을 마구 넘나들며 부자, 가난한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것에 취약한 사람들부터 보호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보호하는 길입니다.” 에르나 솔베리 노르웨이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전염병의 위험성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빌 게이츠 부부가 운영하는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영국의 의료연구 지원재단 웰컴트러스트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전염병 대비 혁신을 위한 연합(CEPI)’은 이날 메르스, 라사열(Lassa fever),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를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하는 데 .. 더보기
기후변화가 날조라고? 2016년 역사상 가장 더운 해...세계 기온 3년 연속 역대 최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평년 기온과 2016년 지표면, 해수면 기온을 비교해 색깔을 넣어 그린 지도. 붉은 빛깔이 진할 수록 평년 기온보다 높았다는 뜻이다. 빨간색 지역은 기록적인 고온을 보인 곳이다.미국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도널드 트럼프는 기후변화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구기온을 측정하는 기관들은 수치로 그의 주장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있다. 2016년이 지구 기온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으로 발표했다. NOAA는 지구평균 기온은 섭씨 14.83도로 전년 대비 약 0.03도 상승했으며 1880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NASA는 약 0.09도나 오른 것으로 봤다. 지난해가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