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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서 생방송 도중 공격받은 한국계 기자...혹시 증오범죄? 흰 가면을 쓴 괴한이 뉴스 리포팅을 하고 있는 WABC기자 세패앤 김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있다. 세패앤 김 트위터미국 뉴욕에서 리포팅을 하던 한국계 기자가 생방송 도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미국 ABC방송의 네트워크 채널인 WABC의 기자 세패앤 김이 3일(현지시간) 뉴욕 동부 딜란시가에서 성폭행 미수 사건을 보도하던 중 흰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흑인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김씨를 공격한 남성은 체포되지 않았고, 공격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부 들어 증가하고 있는 혐오범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씨는 3일 오후 11시쯤 뉴스를 마무리하고 클로징멘트를 할 때 공격을 당했다. 가면을 쓴 남성은 김씨의 목 주위에 팔을 두르고는 “카메라 나한테 돌려”라고 말했다. 김씨.. 더보기
자유의 여신상 참수하는 트럼프…독일 슈피겔 표지 논란 자유의 여신상을 참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미지를 표지로 내건 독일 슈피겔.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자유의 여신상을 참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화 이미지를 표지로 앞세워 논쟁의 중심에 섰다. 4일(현지시간) 발행된 잡지 표지에는 트럼프가 참수한 여신상의 머리와 피가 묻은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슈피겔과 만평가는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트럼프의 행태를 비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건의 객관적인 관찰자로서 언론의 본분을 망각하고 테러 희생자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비난이 나온다. 클라우스 브링크바우머 슈피겔 편집장은 사설에서 “트럼프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쿠데타를 하고 있다”면서 “자유를 제한하는 민주주의를 세우려 한다”고 비판했다. 표지그림을 그린 만평가 에.. 더보기
미 연방항소법원도 ‘반이민 행정명령’에 제동 아무리 밉다지만…‘이슬람 극단주의 빗댄 트럼프’ 독일 슈피겔 표지 논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4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해 독일 주간지 슈피겔의 최신호 표지를 그린 팻말을 들고 있다. 슈피겔은 이날자 잡지 표지에 참수한 자유의 여신상 머리와 피 묻은 칼을 든 트럼프의 만화 이미지를 실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슈피겔과 만평가는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트럼프의 행태를 비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트럼프와 이슬람 극단주의를 단순하게 동일시하면서 테러 희생자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덴버 |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효력을 정지하라는 연방법원 결정이 나왔다. 각국 항공사들은 트럼프가 입국절차를 금지한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