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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서부 해안가 플라멍빌르 원자력발전소에서 화재, 5명 부상 프랑스 북서부 해안가에 지어진 원자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쯤 망슈주 플라멍빌르 원자력발전소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발전소 측 관계자는 심각한 기계적인 결함이 발견됐지만 원자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원자로는 화재 발생 즉시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직후 직원들이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발생 1시간 만에 수습됐다. 연기를 들이마신 직원 5명이 어지러움과 메쓰꺼움을 호소했으나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플라멍빌르 원전은 원자로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3호기는 공사중이다. 2015년에 원자로를 감싸는 철제구조물.. 더보기
[사진으로 본 세계]뉴질랜드 남섬 해안 고래떼 240마리 떼죽음 당할 뻔 1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북부 푸퐁가와 이어진 페어웰곶 인근 얕은 물에 갇혀 있던 둥근머리돌고래 한 마리가 구조요원들의 도움으로 바닷가로 돌아가고 있다. 푸퐁가|AFP연합뉴스바닷가 모래사장에 갇혀 떼죽음을 당할 뻔한 돌고래 200여마리가 다행히 바다로 다시 돌아갔다. 1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북부의 푸퐁가와 파카와우 사이 해변 얕은 물에서 둥근머리돌고래 240마리가 길을 잃은 채 갇혀 있었다. 고래들이 밤이 되고 물이 차오르자 다시 길을 찾아 푸퐁가와 이어진 페어웰곶쪽 바닷가로 돌아갔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고래 보호당국은 하지만 고래 떼들이 언제고 인근 해안가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9일 푸퐁가와 이어진 페어웰곶에도 400마리가 넘는 고래 떼들이 갇혀 허우적거렸다. .. 더보기
태국 바다에 거대 ‘쓰레기섬’…아시아 바다 쓰레기섬 비상 지난 9일부터 태국 남부 타이만 해안을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들. 태국해양자원부 제공태국 남서부 해안에 거대한 쓰레기 섬이 생겼다. 다이버들의 명소 춤폰주 코탈루 섬에서 동쪽으로 8㎞ 떨어진 지점에 길이 1㎞에 달하는 쓰레기 줄이 만들어졌다. 300t 정도로 추정되는 이 쓰레기 섬을 보고 환경보호당국 관리자조차 지금까지 본 쓰레기 더미 중 가장 크다고 말했다. 쓰레기 섬을 채운 건 대부분 플라스틱과 폐비닐이다.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과 투기로 해양생태게를 멍들게 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행태에 경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방콕포스트는 12일 사설에서 미국 환경보호단체인 오션컨서번시(Ocean Conservancy)의 지난달 보고서를 인용해 태국이 중국, 필리핀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해양오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