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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법원, 흑인 승객 지하철에서 밀어낸 첼시팬 4명에 ‘인종차별’ 유죄판결 술레만 실라(오른쪽)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지하철을 타지 못하게 하는 첼시 팬들을 바라보고 있다. 유튜브 화면캡처흑인 승객을 밀어내며 지하철을 타지 못하게 한 영국 축구팀 첼시FC의 팬 4명이 인종차별폭력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AFP 등 외신들은 1월3일(현지시간) 프랑스 법원이 최고 집행유예 1년에 피해자에게 총 1만유로(약 1260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번 판결을 두고 인종차별주의범죄 처벌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피해자 술레만 실라(35)는 이날 법정에서 사건 이후 트라우마때문에 9개월 동안 지하철을 타지 못했으며 약물치료도 받았다고 말했다. 실라는 가해자들에 대한 유죄판결이 나온 뒤 “정의가 실현됐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이걸 보려고 2년을 기다렸다”.. 더보기
스마트폰 보며 혼밥 먹는 힐러리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주 뉴팔츠의 모홍크 마운틴 하우스 리조트에서 혼자 아침 식사 테이블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캐롤린 라이언 트위터.화장기 없는 얼굴에 부스스한 머리, 스마트폰을 보며 혼자 밥을 먹는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해 12월28일 뉴욕주 뉴팔츠의 모홍크 마운틴 하우스 리조트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클린턴은 대선 패배 직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뉴욕타임스의 정치에디터 캐롤린 라이언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라이언은 뉴욕타임스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 마이크 스미스가 보내줬다고 했다. 라이언은 이날 아침 클린턴이 식사 테이블에 앉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클린턴은 앞서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더보기
마크 저커버그 “미국 모든 주 돌며 사람들 생각 들을 것”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32·사진)가 1월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해의 목표를 올렸다. 올 한 해 동안 미국의 모든 주를 돌며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했다. 이 목표를 두고 그가 대권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저커버그가 “정부 부처 일로 자리를 비우게 되더라도 회사 경영권을 갖게 해달라”고 설득한 뒤에 나온 말임에 주목하며 대권 도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USA투데이는 “저커버그는 18억명 디지털 국가의 리더로서 이미 한 나라의 지도자 대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가 정말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한다는 관측이 최근 몇 년 새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저커버.. 더보기